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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 자산에 대한 전통적인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 가치와 미국 증시가 동시에 하락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관측되면서, 월가에서조차 '미국 자산 예외주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러와 미증시, 동시에 하락세…이례적 흐름

     

    파이낸셜 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미국 주식과 달러에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달러 인덱스는 올해 들어 4% 하락,

    - S&P500 지수는 3.6%~6% 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동반 약세로, 전통적으로 '미국 자산은 안전하다'는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골드만삭스 "미국 예외주의 지속 어려워"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지난 25년간 이처럼 달러 가치와 증시가 동시에 하락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상황은 1970년대 초 이후 가장 빠른 증시 조정 중 하나로 평가되며, 미국의 예외주의에 대한 회의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증시 조정은 드물지 않지만, 달러 매도세와 동시에 발생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특히 주가가 빠르게 조정될 때는 더욱 그렇다." – 골드만 삭스

    안전자산 선호…미국채 시장에 자금 유입

     

    달러와 증시가 동시에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비교적 안전한 미국 국채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금 이동만으로는 달러 가치를 지탱하기엔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시장 전반에 깔린 정책 불확실성과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달러를 지지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기대에서 실망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초기에는 감세 및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관세 강화, 정책 혼선, 그리고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등으로 시장은 오히려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론: 미국 자산, 더 이상 '예외'일 수 없다

     

    이번 달러와 미증시의 동반 약세는 단순한 조정이 아닌, 글로벌 투자 심리의 구조적인 변화를 시사합니다. 월가의 핵심 투자 논리였던 '미국 예외주의'가 흔들리는 지금, 투자자들은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자산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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